시작은 속도였습니다.
끝에서 만난 건 존재의 깊이였습니다.
더 빨리 읽고 싶었습니다.
그러나 남은 건 속도가 아니었습니다.
2017년, 일본에서 처음 포토리딩을 만났습니다. 3일간 모든 기법을 익혔지만, 한국에 돌아와 혼자 연습하면서 점점 흥미를 잃었습니다.
"기법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. 제가 놓치고 있었던 것은 카이(快) — 변화의 핵심 동력이었습니다."
야마구치 선생님의 한 마디가
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.
"카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.
快がなければ何もない." — 야마구치 사키코
진정한 배움은 더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.
어느 순간부터
책이 저를 읽기 시작했습니다.
"이건 더 이상 세상을 배우는 일이 아니었습니다.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되찾는 여정이었죠."
포토리딩은 리딩 기술이 아닙니다.
존재를 정렬시키는 훈련입니다.
존재를 정렬시키는 명상이자, 자기 자신을 리드하는 리더십 훈련. 8년의 수련 끝에 얻은 가장 큰 선물은 존재의 확장이었습니다.
야마구치 사키코 선생님이 말한
포토리딩의 3가지 선물
1. 미래를 읽는 힘
책 속의 정보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, 앞으로의 삶과 연결해 해석할 수 있는 힘입니다.
2. 포기하지 않는 힘
어려운 책을 만나도, 당장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만나도 끝까지 답을 찾아가는 힘입니다.
3.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
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니라 목표와 연결된 실천으로 이어지는 힘입니다.